■ 삼성전자가 4일 일본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인 KDDI에 8억 달러(8,800억원) 규모의 3세대 이동통신(CDMA-1x EVDO) 장비 단독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공급 장비는 기존 EVDO 서비스 보다 12배 이상 빠른 초당 1.8메가비트(M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달성, 화상 전화는 물론 쌍방향 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PC업체와 일본 도시바가 5일 인텔의 ‘소노마’(Sonoma)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 PC를 출시한다. 인텔은 19일로 예정된 ‘소노마’의 전 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무선랜 환경이 잘 갖춰진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먼저 제품을 내놓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리노’의 후속 모델인 소노마 플랫폼은 무선랜과 그래픽, 오디오 기능이 강화됐고 배터리 사용을 늘릴 수 있는 저전력 시스템과 자체 바이러스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도 30% 가량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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