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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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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은행·건설주는 강세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인데다 지수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없어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초반 895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부족해 내림세로 돌아섰다.

감자 결정이 내려진 LG카드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포스코 현대자동차 KT LG전자 S-Oil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등 은행주는 오름세를 보였고,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3~6% 이상 오르는 등 건설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 코스닥지수/ DMB 관련주 연일 상한가

코스닥 거래대금이 급증한 가운데 4일 연속 오르며 390선에 안착했다. 전날 여러 테마주가 동시다발적으로 급등한 여파가 계속됐으나, 상승 탄력은 다소 떨어졌다. 개인들이 차익 실현에 치중한 반면, 국내 기관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아시아나항공이 5일째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레인콤도 전날 급등에 이어 2.81% 올랐다.

옴니텔 야호 지어소프트 등 무선인터넷주와 위성 DMB 관련주인 C&S마이크로 씨앤에스 등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신규등록주인 미래컴퍼니도 첫 거래일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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