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북한 개성 주민에게 연탄 270만장(1만톤)과 난로 1만개를 이달 중 지원키로 했다. 민간단체들이 북한 강원도 지역에 연탄을 전달한 경우는 많았으나 정부가 북한 서부지역에 연탄을 보내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연탄은 개성시민 15만명이 두 달 정도 쓸 수 있는 양이다. 정부는 연탄 및 난로지원에 남북협력기금 13억~16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국회 통외통위에 기금 사용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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