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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박맹호사장, 회장에/ 사장엔 장남 근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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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박맹호사장, 회장에/ 사장엔 장남 근섭씨

입력
2005.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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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단행본 출판사인 ㈜민음사의 박맹호(사진) 대표이사 사장이 1일부터 민음사 그룹 회장을 맡아 출판 일선에서 한발 물러났다. 민음사 대표이사 사장은 박 회장의 큰 아들인 박근섭 상무가 자회사 ㈜황금가지 대표이사를 겸해 맡는다. 어린이책을 출판하는 자회사 ㈜비룡소 대표이사 사장은 박 회장의 딸인 박상희 사장, ㈜사이언스북스 발행인은 둘째 아들인 박상준 민음사 기획이사가 그대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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