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방 안에서 컴퓨터만 하면 되나요." 경기도내 곳곳에 다양한 겨울캠프가 마련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백둔리자연학교는 2월16일까지 2박3일 단위로 경기 가평군에서 ‘기차 타고 겨울 나라로’ 캠프를 개최한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가서 썰매 만들고 타기, 솟대 만들기, 새끼 꼬기 등 겨울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중미산천문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4일까지 겨울방학 천문학캠프를 연다. 달과 토성 등 각종 행성과 항성을 관측한다.
해병대 극기훈련단은 대부도 인근에서 10∼13일 극기훈련캠프를 여는데 가족을 동반할 경우 15%를 할인한다. 전문가들은 "겨울캠프는 자녀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캠프를 선택할 때는 개최기관의 공신력, 프로그램 등을 사전에 충분히 체크하고 준비물도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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