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산하 복권위원회는 올해 3조260억원의 복권기금을 운용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복권위는 이 가운데 1조9,110억원을 당첨금 등 복권사업 경비로 사용하고 1조380억원을 복권기금지원사업비 명목으로 각종 사업에 지원하며 나머지 770억원을 여유자금 등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사업비의 70%인 7,193억원은 공익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공익사업 지원 대상 및 규모는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 주거안정 지원 4,886억원 ▦소위계층 복지사업 1,066억원 ▦문화·예술진흥과 문화유산 보존사업 662억원 ▦국가유공자 복지사업 379억원 등이다.
복권위는 또 지원비의 나머지 30%인 3,187억원을 국민체육기금 등 기존 9개 복권발행기관에 배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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