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히토(德仁) 일본 황태자 부처가 올 가을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인 올해 황태자 부처의 방한을 검토 중이며 한국 정부와도 비공식 조정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한일 우정의 해’인 올해 계획 중인 다양한 행사 중 하나로 황태자의 방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키히토(明仁) 천황도 강한 방한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천황 방한은 시기상조이며 황태자 부처의 방한을 먼저 실현해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쿄=신윤석특파원yssh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