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양/ 외국인 매수로 신고가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일 연속 상승하며 26만원 선에 바싹 다가섰다. 52주 신고가. 줄곧 20만∼21만원에 머물다 17일 21만4,000원에서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려 단기간에 21%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말 종가 18만7,500원과 비교하면 38.4%나 올랐다. 외국인들의 연일 매수로 지분율이 46.48%에서 46.84%로 0.36%포인트 올라갔다.
LG투자증권은 "오랜 기간 조정을 받은 데 따른 반등의 성격도 있지만, 전문점인 ‘휴 플레이스’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업종 대표주 위치도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 효성기계/ 한솜모터스 합병 상한가
계열사 한솜모터스의 흡수합병 소식에 일약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효성기계는 전날 장 마감 이후 한솜모터스를 소규모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당평가액은 효성기계가 529원(액면가 500원), 한솜모터스는 1만284원(액면가 1만원)이지만, 효성기계가 한솜모터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합병비율 1대0으로 신주발행 없이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솜모터스는 이륜차 제조 및 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자본금 20억원에 부채는 47억6,000만원이며, 지난해 70억3,100만원의 매출과 2억3,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 인터파크/ 자회사 투자유치 강세
자회사의 투자유치 소식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7.09%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터파크 자회사인 인터넷 마켓플레이스 G마켓은 전날 미국계 벤처캐피탈 1위 업체인 오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25억원 가량의 지분법 평가이익을 보게 됐다.
G마켓은 22일 투자양해각서에 합의한데 이어 이날 투자금액을 입금 받았다. 오크 인베스트먼트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에 나서며, 발행되는 신주는 25만1,530주, 1주 당 가격은 30.215 달러이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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