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30일 동·서남아시아 지역의 지진해일 피해국에 대해 이미 결정한 200만달러의 긴급복구지원금 외에 300만달러의 재건복구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국무총리가 위원장이 되는 민관종합지원대책기구를 만들어 정부, 민간봉사단체, 기업 등이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또 최영진 외교부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현지상황 점검반을 이날 밤 태국에 급파하는 한편 31일 C130 군수송기와 의약품 등을 스리랑카에 보내기로 했다.
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종합대책 기구의 발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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