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3개월만에 890 회복올해 마지막 증시가 힘찬 상승세로 89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유가 급등과 미국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 폭이 커졌다. 890포인트 회복은 10월 6일 이후 3개월 여 만이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상승하며 45만500원으로 마감했고, LG필립스LCD LG전자 삼성SDI 하이닉스반도체 등 기술주도 오름세였다. 대형주 가운데 포스코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은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 SK텔레콤 SK는 약보합권이었다. 법인세 경감 기대감에 한진해운 세양선박 등 해운주도 강세를 보였다.
■ 코스닥지수/ 380선 오르며 올 폐장
코스닥 시장도 막판 상승세로 380선에 올라선 채 올해를 마감했다. 전날 배당락을 가뿐하게 극복한데 이어 연말 펀드수익률 관리에 나선 기관들의 주도로 결승점에 골인하듯 6일만에 380선에 복귀, 연초 증시 낙관론에 힘을 더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올라 강세장을 견인했다. 시총 2위 NHN이 4.38%나 올랐고, 다음이 4.98%, CJ인터넷이 3.5% 오르는 등 인터넷 대표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LG마이크론과 CJ홈쇼핑이 3%대,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은 2%대, LG텔레콤 레인콤도 1% 안팎의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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