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화점 업계에 첫 외국인 마케팅 부장이 탄생했다.롯데백화점은 내년 초 개관할 명품관 에비뉴엘의 마케팅 부장으로 미국인 버트랜드 에티엔느 펠레그린(39ㆍ사진)씨를 채용했다.
펠레그린씨는 구찌 미국지사, 루이비통 한국지사 등에서 근무한 패션과 방송업계의 브랜드 관리 전문가. 앞으로 에비뉴엘의 홍보, 고객서비스 개발, 점포 디자인 컨셉트 관리, 이벤트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게 된다.
펠레그린씨는 "명품은 접근하기 어려운 상품이 아니라 평범한 것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이미지를 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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