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체호프 서거 100주년을 맞아 4월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던 그리고리 지차트콥스키 연출의 ‘갈매기’가 9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지차트콥스키는 연극의 나라 러시아를 대표하는 연출가. 러시아 최고 권위의 ‘황금 마스크’ 작품상과 연출상, 전러시아 최고연출가상 등을 받았다. 2003년 발굴된 초연(1896년) 대본으로 윤주상 정동환 남명렬 등 한국 배우들과 공동작업을 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제정한 올해의 예술상 연극분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마련한 무대다. 1월 12일까지. (02)760-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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