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휴양지 카오락에서 여권만 발견돼 생사가 묘연했던(본보30 일자 8면·사진) 한국계 캐나다 국적 남매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타데우시 호미츠키 주한 폴란드 대사의 자녀로 대사 부부와 함께 푸껫에 휴가를 갔다 해일 때문에 소지품을 모두 분실하는 바람에 오해가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2001년 5월 한국에 부임한 호미츠키 대사는 한국계 캐나다 동포인 수잔 김 호미츠키씨와 결혼했고 13세, 8세인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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