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내년 2월부터 한국어 통역기능을 갖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공항에서 빌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29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리타(成田)공항에서 선별된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가 지원되는 PDA를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내년 2~3월 한달간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에는 관광정보 제공 외에 통역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국토교통성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방법을 찾아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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