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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일몰과 을유(乙酉)년 새해 첫 일출은 보기 힘들 것 같다.기상청은 "31일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일몰을 감상하기는 힘들겠다"며 "새해 첫날인 1일에는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 해돋이 광경을 직접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29일 예보했다.
1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등 31일에 비해 3~4도 떨어지겠으며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다. 2일에도 전날과 같은 정도의 추위가 이어지다가 3일에는 기온이 3~4도가량 올라가면서 날씨가 다소 풀릴 전망이다. 최기수기자 mount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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