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외교통상부 차관보에 송민순 기획관리실장을, 기획관리실장에 김성환 혁신담당대사를 각각 내정했다.정부는 또 조태용 북핵 외교기획단장에 대사 직함을 부여, 미국과 중국측 카운터 파트와 효율적인 업무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차기 6자 회담이 개최될 경우에는 외교부 차관보가 우리측 수석대표로 나서게 된다.
외교정책실장에는 천영우 주 유엔 차석대사가, 아중동국장에는 손세주 전 이라크 공사참사관, 지역통상국장에는 이건태 통상교섭본부 보좌관이 내정됐다. 또 최석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국장에게도 대사 직함이 부여됐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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