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삼성전자 나흘만에 반등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가 하락했다.
LG그룹이 채권단에 LG카드 증자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LG카드가 8% 이상 하락했고, 한국전력 SK텔레콤 국민은행 KT LG필립스LCD 현대자동차 LG전자 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였다. 인도네시아 대지진에 따른 관광수요 감소 우려로 대한항공이 2.51%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SK와 S-Oil 등 정유주가 1~3% 오른 가운데 신한지주도 소폭 반등했다.
■ 코스닥지수/ 아시아나항공 4.1% 급락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종이목재 제약 운송 등은 급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 실적이 호평을 받았으나 강진과 해일에 따른 동남아 여행객 감소 우려로 4.15%나 급락했다.
반면 레인콤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관련 소송의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4.81% 급등했다. 홈센타는 올해 등록 기업 중 가장 높은 시가배당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고, 솔본 장미디어 버추얼텍 등 옛 대장주들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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