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최영진 외교통상부 차관 후임에 이태식(李泰植·사진) 주 영국대사를 임명했다.외시 7회인 이 차관은 외교부 통상국장, 이스라엘 대사,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 등을 지냈고 차관보 재직시 북한 핵 문제 협상에서 역량을 보였다.
최영진 차관은 유엔대사로 옮기며 차관보에는 송민순 기획관리실장이, 외교정책실장에는 천영우 유엔 차석대사가, 기획실장에는 김성환 전우즈베키스탄대사가 유력하다. 이수혁 차관보는 독일대사에, 이선진 외정실장은 인도네시아대사에, 김영석 구주국장은 노르웨이대사에 내정됐고 김하중 주중대사는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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