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최기문 경찰청장 전격 사의 표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최기문 경찰청장 전격 사의 표명

입력
2004.12.28 00:00
0 0

경찰 최초의 2년 임기제 수장인 최기문 경찰청장이 27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최 청장은 이날 오전 모든 공식일정을 취소한 채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 사의를 표명한 뒤 오후에 기자들과 만나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3월 11대 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최 청장은 같은 해 말 도입된 경찰청장 임기제에 따라 내년 3월21일까지 보장된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 됐다.★관련기사 4면

최 청장은 "고위 간부급을 포함한 경찰 인사를 곧 해야 하는데 떠나는 사람이 인사를 하는 것이 새 지휘부에 부담이 될 것 같아 심사숙고 끝에 용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경찰공무원 승진·임용 규정에 따르면 총경이하 경찰 인사는 매년 1~3월에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최 청장의 갑작스런 사퇴배경에 대해 청와대와의 갈등설, 경북 영천 보궐선거 출마설 등이 경찰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으나 최 청장은 이를 모두 부인했다. 후임은 허준영 서울경찰청장, 김홍권 경찰청차장, 이상업 경찰대학장, 이승재 해양경찰청장, 하태신 경기경찰청장 등 5명의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