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사진) 9단이 제5회 잉창치(應昌期)배 세계바둑선수권 결승전에서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에게 첫승을 거뒀다. 흑을 쥔 최 9단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회 결승 5번기 제1국에서 난타전 끝에 227수만에 불계승했다. 2국은 28일 오전 9시30분 같은 장소. 우승상금 40만달러(약 4억2,000만원)로 세계 최대인 잉씨배는 4년마다 열려 ‘바둑올림픽’으로 불린다. 제1회부터 제4회까지 한국의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가 차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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