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성진급 비리를 수사 중인 군 검찰이 인사비리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일영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소장)의 계좌추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A10면2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검찰은 윤 소장이 인사자료 변조 등을 인사 실무장교들에게 지시한 정황증거를 포착, 군사법원으로부터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았다. 함께 청구된 윤 소장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기각됐다.
앞서 수사기밀 유출 등으로 보직해임된 군 검찰관 3명은 해임조치 무효를 요구하며 인사소청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관 3명은 언론에 수사상황을 누설하지 않았는데 이를 문제삼아 보직해임한 것은 부당하다며 24일 소청심사를 요구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