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종신보험+의료비 보장 강화'/ 중대질병 보험 "눈에 띄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종신보험+의료비 보장 강화'/ 중대질병 보험 "눈에 띄네"

입력
2004.12.27 00:00
0 0

최근 손해보험업계의 효자 상품은 단연 CI(중대질병)보험이다. 종신보험에 질병보장 기능을 강화한 이 상품은 ‘웰빙’ 열풍과 맞물려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이런 추세가 반영된 듯 손보사들의 신상품 목록에도 어김없이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동양화재의 ‘무배당 닥터 CI간병보험’은 의료비 보장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고객이 암, 말기 신부전증 등 6종의 중대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장기이식수술 등 4종의 위중한 수술을 받을 경우, 고액의 보험금을 미리 지급해 보다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화재의 ‘삼성CI보험’은 수혈로 인한 에이즈 감염과 인간광우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을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CI에 추가해 보험금 지급 혜택을 준다.

이 상품이 보장하는 CI는 모두 27가지로, 질병에 따라 최고 1억6,000만원의 치료비 및 진단비를 지급한다. 여성의 경우 유방복원수술비(200만원)와 상해흉터복원 수술비(최고 500만원)를 보장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동부화재의 ‘유니버셜 소득보상보험’은 CI와 상실소득을 보장하는 소득보상보험(DI)의 개념이 통합된 상품이다.

상해로 인해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생활비 및 재활자금으로 최고 10억원까지 지급하고, 6대 또는 3대 중대질병으로 진단 받은 경우 매년 800만원씩 5년간 4,000만원이 지급된다. 소득보상연금은 사고일로부터 9년간 매년 3%씩 증가하고 그 이후엔 동일한 연금을 55세까지 지급, 인플레이션과 소득상실 기간에 따른 실질소득을 보전토록 했다.

LG화재의 ‘라이프가드 간병보험’은 특정질병 입원비를 대폭 강화해 간질환 신부전증 등의 중대질병에 대해 안심보장을 추구했다. 또 보험기간 및 납입기간이 자유로운 ‘복층식(複層式) 설계’를 도입,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에 버금가는 맞춤형 플랜을 제공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해상의 ‘퓨전종합보험’과 쌍용화재의 ‘VIP건강보험’, 신동아화재의 ‘프라임의료보험’도 고객의 눈길을 끌만 한 질병보장형 상품들이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