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나란히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피닉스는 24일(한국시각) 아메리카 웨스트어리나에서 열린 2004~05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30점 11리바운드)와 스티브 내쉬(17점 14어시스트)를 앞세워 마이크 밀러(22점)가 분전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9-102로 꺾었다. .
포인트가드 내쉬의 송곳 패스에 이은 스타더마이어의 고감도 슛이 찰떡궁합을 이루며 승리를 낚았다.
캐나다 국가 대표팀 출신인 내쉬는 이날 무려 14개의 어시스트는 물론 경기 종료 23.1초를 남긴 105-102 상황에서 4개의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파워포워드 팀 던컨이 19점, 10리바운드를 작성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케빈 가넷(15점 10리바운드)이 맞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6-82로 가볍게 제압했다.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2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한 마이애미 히트도 새크라멘토 킹스를 109-107로 제치고 10연승 대열에 합류했다. 10연승을 합창한 마이애미는 21승7패를 기록,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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