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비연봉제 사원 2,000명을 대상으로 2차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 ㈜코오롱은 24일 구미공장 노조에 "31일까지 비연봉제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제(조기퇴직제)를 시행한다"고 통보하고 공장에 공고문을 붙였다. 회사측은 노조에 보낸 문서에서 "5차례에 걸쳐 구미공장 인원 조정과 관련, 노조측에 협의를 요청했으나 노조가 이를 거부했고 더 이상 인원조정을 지체할 수 없어 희망퇴직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지난 3~7일 연봉제 사원에 대한 희망퇴직을 접수했었다.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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