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이 30일부터 500원씩 오른다.재정경제부는 30일부터 담배에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을 현행 150원에서 354원으로 204원 인상하고 담배소비세는 131원, 지방교육세는 66원, 폐기물부담금은 3원, 연초농가지원출연금은 5원 올리는 등 담배관련 각종 부담금과 세금을 409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10%의 부가가치세를 포함할 경우 담배 소비자 가격은 갑당 500원 정도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G가 생산하는 제품 가격은 ▦클라우드나인 2,500→3,000원 ▦에쎄 2,000→2,500원 ▦타임 1,800→2,300원 ▦디스플러스 1,600→2,100원 ▦디스 1,500→2,000원 ▦88디럭스 1,400→1,900원 등으로 인상된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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