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이 24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공동모금회측은 김 전 행장이 기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윤수경 모금회 사무총장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기부 사실을 알렸으면 한다"고 적극 권유해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김 전 행장은 주택은행장으로 재직 중이던 1999년 10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 2000년 20억원, 2001년 50억원, 2002년 70억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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