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은 피날레를 장식하는 ‘환희의 노래’로 유명하다. 인류애와 희망을 노래하는 이 벅찬 합창 덕분에 이 교향곡은 연말공연의 단골 레퍼토리가 됐다.올 연말도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무대가 줄을 이었다. 그 중 막바지 공연으로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이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일 무대는 7개 고교 합창단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화여고 백암고 주엽고 경신고 신일고 성신여고 영동제일고 학생들이 국민대 음대 합창단과 함께 노래한다.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박태영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김은주, 앨토 이현정, 테너 강무림, 베이스 최경열이 독창자로 나온다. (02)399-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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