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와 평택시를 연결하는 국도 45호선 대체도로(지도) 공사가 착공 7년만에 완공돼 30일 오전10시 개통된다.개통구간은 용인시 마평동(국도 42호선)∼평택시 고덕면 동고리(국도 38호선)간 37.6㎞로 왕복 4∼6차로이다. 도로 개통으로 두 지역간 운행거리가 6㎞ 가량 단축됐으며 통행시간도 30분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1997년 착공해 총 공사비 6,800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에는 진출입로 17개, 교량 45개, 터널 2개가 만들어졌다. 기존 국도 45호선(왕복 2차로)도 계속 이용 가능하며 두 도로가 만나는 곳곳에 진출입로가 설치됐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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