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7월 불법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647명에 대해 해고 23명, 정직(1주일~3개월) 235명, 감급(감봉) 142명, 견책 247명 등 대규모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징계 수위는 지난 달말 잠정 결정했던 해고 50여명, 정직 300여명, 감급 280여명 등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해고 대상자에는 파업을 주도한 김정곤(42) 전 노조위원장 등 기소된 노조간부 10여명 포함됐다. LG정유는 7월 노조의 18일간 전면파업 이후 노조위원장 등이 구속되고 새 집행부가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등 후유증을 겪어왔다.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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