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연구개발(R&D) 예산으로 올해보다 9.9% 많은 7조7,868억원이 투입된다.정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2차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005년 국가 연구개발예산개요’를 심의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과기부가 24.9%로 R&D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산자부(22.4%), 교육부(11.9%), 국방부(11.7%), 정통부(9.0%) 등 5개 부처가 전체의 79.9%를 차지했다. 내년에 새로 추진되는 사업은 대덕R&D 특구 조성(100억원), 산업단지혁신클러스터 조성(300억원), 철도 종합안전기술개발(100억원) 등 13개 부·청의 44개 사업막?예산 규모는 모두 1,437억원에 달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