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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떠나는 주말 - 일몰·일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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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떠나는 주말 - 일몰·일출여행

입력
2004.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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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기운다. 한해가 저문다. 여행은 철에 따라 나름대로의 주제를 갖지만 지금 이맘때의 테마여행 0순위는 일몰, 일출이다. 한국인에게 일출, 일몰을 보는 것은 여행이라기보다는 의식에 가깝다. 한 해를 돌아보는 뒷풀이의 장이며, 밝아오는 새날을 다짐하는 신년회장이다.하지만 걱정이 앞선다. 어김없이 마주치게 될 교통체증이다. 연말연시를 택한다면 어쩌면 고속도로나 이름 모를 국도에서 해맞이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는 이런 시기에 의외로 쉬운 해답을 주는 곳이다. 항공편이든 배편이든 일단 제주에 들기만 하?교통체증은 잠시 잊어도 된다. 그 많은 육지의 차량들이 모두 제주로 몰려들 수는 없는 까닭이다.

제주의 대표적인 일출, 일몰명소를 찾았다. 성산일출봉과 용수리해안이다. 지도를 펴보니 동서로 길게 뻗은 제주의 동·서단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 주민에게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건만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 양 가슴이 설렌다.

용수리해안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바다와 가까운 일주도로를 40km이상 달려야 만난다. 만만한 거리가 아니지만 가는 길이 늦어지는 이유가 또 있다. 곳곳에서 마주치는 해안도로 때문이다. 이국적인 제주의 풍광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냥 지나치기엔 아쉽다.

제주공항에서 이호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지나나 싶으면 하귀리-애월리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나온다. 열대지방의 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콘도와 펜션, 그리고 카페들이 해안가를 따라 줄을 잇는다. 날씨는 차졌지만 남국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모자람이 없다. 바닷가에 흩어져 있는 현무암덩어리는 제주만의 정취를 더하는 훌륭한 소품이다. 비양도를 품은 협재해수욕장앞 바다는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코발트빛깔을 고스란히 발산하고 있다.

1시간 가량을 달려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리해안에 도착했다. 뱀처럼 휘감은 해안도로는 제주의 대표적인 드라이브코스.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지만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목매 자살한 아낙네에 관한 전설이 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낙네가 목맨 바위는 절부암(節婦岩)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포효하는 파도속에서 등대가 한줄기 빛을 뿜어대고 있다. 이런 사연을 아는 지 모르는 지 힘겹게 버티고 선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바람이 많은 해안가에 새로운 명물도 등장했다. 풍력발전기이다. 파도를 부숴버릴 것 같은 날카로운 팔랑개비를 달고 있는 모습은 돈키호테가 싸웠던 괴물풍차를 연상시킨다.

등대와 풍차사이로 고기잡이배가 지나면서 이채로운 풍경을 向爭슈? 이런 배경속에 겨울태양이 바다속으로 숨어든다. 태양을 가리지 않을 정도의 구름이 더해지면 금상첨화. 하지만 인간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자연이 아니던가. 서서히 침수하는 태양이 구름속에서 사라져버렸다. 2~3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루하기 짝이 없는 순간이다. 구름아래로 다시 해가 보이자마자 바다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글거리는 태양이 좌우로 흔들리더니 해수면과 맞닿으면서 바다속에서 또 다른 태양이 서서히 솟아올랐다. 오메가(Ω)현상이다. 해수면의 해무가 태양빛에 반사되면서 일어나는 착시현상이다. 그렇게 시작한 오메가축제는 태양이 바다속으로 절반가량 잠길 때까지 계속됐다. 등대에 부서지는 파도가 태양을 삼켰다가 뱉어내고, 태양은 때맞춰 지나는 고기잡이배를 삼켰다가 토해낸다. 10여분에 걸친 태양의 현란한 묘기를 끝으로 용수리해안은 어둠속에 묻혔다.

이튿날 새벽 용수리의 반대편끝에 섰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다.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성산일출봉은 제주의 옛이름인 영주10경중 최고로 꼽힌다. 일출봉의 아침을 맞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일출봉 정상에 올라 봉우리너머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산에서 조금 떨어진 오조리해안에서 일출봉을 배경으로 해를 맞는 것도 운치있다. 조금씩 붉은 기운을 토해내는 봉우리의 실루엣이 오히려 맛깔스럽다.

어두운 하늘에 붉은 빛이 서서히 감돌자 일출봉의 실루엣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해수면을 가득 메운 구름 때문에 해가 뜨기도 전에 붉은 빛이 조금씩 사그러든다. 조금 뒤 구름을 헤집고 태양이 솟아났다. 제법 둥근 형태를 갖췄지만 일출봉을 벌겋게 달구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해변을 빠져나오니 유채꽃이 지천에 널렸다. 11월부터 나기 시작하는 개량종이지만 겨울을 맞기도 전에 성급한 봄향기를 맛보았다.

제주=글·사진 한창만기자 cmhan@hk.co.kr

■ 일몰·일출여행 | 해넘이 명소/ 가거라! 절망이여, 노을 속으로…

일몰은 서해안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다. 하지만 바다속으로 밋밋하게 빠져드는 일몰보다는 그럴싸한 배경과 어우러져야 더욱 운치가 있다. 서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인데다 섬이 많아 일몰명소가 흔하다.

◆ 수도권

우선 을왕리해수욕장이 유명하다. 인천시 용유도에 위치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용유도는 영종도와 함께 한 몸이 되어 인천공항의 일부가 됐다. 영종대교를 지나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통행량이 적고 도로폭이 넓어 연중 교통체증이 없는 곳. 연말연시 힘들게 일출, 일몰여행을 떠났다가 자칫 길거리에서 보낼 낭패를 당할 가능성이 없다.

인천 강화도 화도면 적석사는 개펄위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이 인상적이다. 강화도옆 석모도의 보문사일몰도 놓치기 아깝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해안은 해질녘 항구로 들어오는 고깃배사이로 떨어지는 해넘이가 장관을 이루는 곳.

◆ 충남권

충남지역 바다는 끊어질 듯 이어지는 리아스식 해안이 유명하다. 지리적인 특성상 일몰 뿐 아니라 바다에서 뜨는 일출까지 덤으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적지 않다. 충남 당진군 석문면 왜목마을이 대표적인 명소. 왜가리의 목처럼 바다쪽으로 길게 튀어나와있어 생긴 지명이다. 충남 서해의 땅끝 마을이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일년의 절반이나 된다. 장고항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태양은 동해의 일출처럼 장엄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서서히 붉은 색으로 물들어가는 해넘이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충남 서남단인 서천군 서면 마량리도 일출,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새벽에는 포구앞 동쪽바다 비인만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고, 저녁에는 서해로 사라지는 낙조를 볼 수 있다. 태양이 적도아래로 치우친 동지를 중심으로 전후 한달가량만 가능하다. 서천화력발전소를 끼고 들어가면 나타나는 수령 500년이 넘은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169호)이 있는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압권이다. 붉은 노을보다 더 붉은 동백꽃을 덤으로 볼 수 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암은 독특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천수만자락에 위치한 높이 5m, 폭15m규모의 작은 암자인 이 곳은 썰물때는 육지, 밀물이면 섬으로 바뀐다. 암자를 배경으로 물드는 핏빛노을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감동을 준다.

◆ 호남권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이 늘었다. 이중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가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채석강, 모항 등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붉은 기운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듯 하다. 내변산의 낙조대는 명성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황홀함을 선사한다.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방리의 낙조는 한반도에서 가장 늦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 다도해의 섬들이 점점이 이어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넘이의 장관은 한 폭의 그림이다. 나리-전두-인지- 세방리-운림산방-고군회동까지 이어지는 1시간30분짜리 드라이브코스 곳곳에서 낙조를 볼 수 있는 곳도 재미있다.

전남 해남군 송지면 갈두기 땅끝마을도 일출,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다도해너머로 해가 떨어지면서 발갛게 물드는 섬들의 풍광이 인상적이다.

한창만기자

■ 일몰·일출여행 | 해돋이 명소/ 오너라! 희망이여, 여명을 뚫고…

올해는 어디에서 희망을 따올까. 붉은 태양의 용솟음. 새해 첫 아침 올해도 어김없이 사람들은 장엄한 해돋이를 맞으러 산과 바다로 떠난다. 기대와 희망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날의 일출은 더욱 각별하다. 새해 신새벽 가족, 연인과 함께 다녀올 해돋이 명소를 소개한다.

◆ 고성 통일전망대, 화진포

금강산 관광의 출입구가 돼버린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는 특별한 해맞이를 선사한다. 일출과 함께 금강산과 해금강의 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드라마 ‘가을동화’로 유명해진 화진포는 올해 난타 공연이 어우러진 새해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관동팔경중 하나인 속초의 청간정도 해돋이가 유명하고 인근 문암포구의 능파대 일출도 동해안 유명 해변 못지않다.

◆ 양양 낙산사, 남애항

양양군의 낙산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계시를 받아 지은 절. 코발트빛 짙푸른 동해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일출도 그 명성에 뒤지지 않는다. 남애항도 색다른 일출 명소다. 항아리처럼 움푹 팬 포구는 넓고 크다. 쉴새 없이 드나드는 고깃배로 소란스런 새벽녘, 어둠을 헤치고 솟는 햇덩이는 포구의 일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준다. 방파제 끝의 빨간 등대도 아름답다.

◆ 강릉 심곡항, 등명낙가사

동해 해돋이를 보러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이 강릉의 정동진이다.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열풍을 타고 급부상한 곳이다. 아담한 역사, 장쾌한 파도 등은 분명 아름답지만 기괴한 모양의 카페와 모텔 등 혐오스런 난개발 때문에 되레 불쾌해질 수 있다. 바로 옆 심곡항은 붐비지 않고 아늑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금진으로 이어지는 헌화로는 파도친 바닷물이 차창을 두들기는 환상의 드라이브 길이다. 정동진에서 4km 북쪽의 등명낙가사의 일출도 정동진 못지않다. 절 입구의 약수터에서 나오는 등명감로약수는 신비의 약수로 알려져 있다.

◆ 동해 추암

추암의 일출, 특히 촛대바위 위로 떠오르는 붉은 햇덩이는 최고의 절경이다. 깨끗한 바다와 백사장, 우뚝 솟은 기암괴석, 고색창연한 해암정 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예부터 삼척 해금강으로 불려왔다. 31일 밤부터 동해시가 주관하는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 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33발의 폭죽으로 새해를 맞는다.

◆ 태백산 천제단

바다의 일출과 달리 산꼭대기에서의 일출은 다른 맛이다. 그중 태백산에서의 일출은 신성함이 있다. 하늘님을 모시는 천제단에서 희망을 기원하는 신년 일출은 설악산이나 지리산에서의 일출과도 느낌이 다르다. 첩첩 능선과 희뿌연 운무, 그 위로 붉은 빛을 흩뿌리며 치솟는 시뻘건 태양은 감동 그 자체다.

◆ 포항 호미곶, 울산 간절곶

호미곶은 호랑이 모양인 한반도의 꼬리 끝자락에 있는 해맞이 명소다. 옛 이름은 장기곶이다. 새천년을 상징하는 상생의 손도 볼거리고 해맞이 광장 옆의 등대도 멋스럽다. 국내에서 가장 높고 인천의 월미도 등대 다음으로 오래됐다. 간절곶은 호미곶 보다도 이른, 육지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곳으로 일출감상 1번지의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경주의 감포 해변도 문무왕 수중릉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 남해 금산 보리암, 여수 향일암

남해 금산의 보리암은 최고 기도 도량으로 손꼽히는 영험함 만큼이나 일출도 압권이다. 점점이 떠있는 섬 사이로 붉은 해가 장엄하게 치솟는다. 보리암에서는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있다. 남해의 미조항도 일출보기에 좋다.

여수 향일암은 돌산도의 맨끝인 금오산 능선에 자리잡고 한려수도를 굽어보고 있다.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으로 남해의 최고 일출 명소다. 이른 새벽 바다에서 떠오르는 붉은 해와 주변의 동백나무 숲, 새벽암자 등이 어우러져 황홀한 정경을 보여준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 서울에서 맞는 ‘색다른’ 일출

새해 첫 해를 보러 동해 바다까지 가기 힘드십니까. 그럼 서울에서 햇님을 맞으세요. 신년 일출을 꼭 먼 바다에서만 봐야 한다는 법 있습니까.

서울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여의도 63빌딩이 새해 첫날 아침 일찍부터 전망대 문을 엽니다. 도심속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한해를 시작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한강변 올림픽대로의 끝자락에서 치솟는 햇덩이가 도심의 빌딩숲과 한강을 붉게 물들이는 장면은 동해의 일출 못지않습니다. 서울의 해돋이 예상 시간은 오전 7시30분께. 전망대는 오전6시30분부터 개방합니다. 해돋이를 전문적으로 촬영하기 원하는 분들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63.co.kr 에 신청해 주세요. 사전 선발을 통해 63빌딩 옥상에서 사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답니다.

63빌딩이 아니라도 한강변은 모두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서울을 둘러싼 큼직한 산도 신년 일출 명소들입니다. 도봉산, 북한산, 아차산, 인왕산, 용왕산 등 정상에서 각 자치구들이 구민들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엽니다. 신새벽의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산행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성원기자

해맞이여행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교통체증과 시간낭비. 답사여행단체들이 내놓는 해맞이 상품을 이용하면 이런 고민들을 덜 수 있다. 운전 걱정도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그곳 사정에 밝은 안내자도 함께해 안심이다. 저렴한 가격에 주변 다른 관광지도 둘러 볼 수 있어 일석삼조다.

●31일 출발 신년 해맞이 여행

단체(02)행선지

승우 720-8311추암 촛대바위 해돋이 동해안일주(1박2일, 10만5,000원)

강구항 해돋이 주왕산 설경(1박2일, 10만5,000원)

정동진 해맞이 무릉계곡 눈꽃길(무박2일, 4만3,000원)

화진포 해맞이 미천골 눈꽃길(무박2일, 4만3,000원)

안면도 해넘이 왜목마을 해돋이(1박2일, 12만5,000원)

마량 동백정 해넘이 땅끝마을 해맞이(무박2일, 6만3,000원)

국토문화회 924-3311추암 일출 삼척 환선굴 무릉계곡(무박2일, 5만9,000원)

옛돌여행 953-1313고성 통일전망대 일출 화진포 백담사(무박2일, 5만9,000원)

영덕 강구항 일출, 청송 주왕산(무박2일, 5만3,000원)

우리테마 733-0882정동진 일출 대관령 눈꽃(무박2일, 4만9,000원)

고성 통일전망대 일출 화진포 한계령(무박2일, 4만9,000원)

강구항 일출 울진 백암온천 부석사(무박2일, 5만2,000원)

강구항 일출 주왕산 경주 역사기행(1박3일, 14만5,000원)

정동진 일출과 울진 불영사 동해안 일주(1박3일, 13만5,000원)

테마캠프 735-8142정동진 일출 삼양목장 눈꽃 방아다리약수(무박2일, 4만7,000원)

태백산 천제단 일출, 눈꽃트레킹(무박2일, 3만9,000원)

터사랑 725-1284해남 땅끝마을 일출 보길도(무박2일, 7만8,000원)

여수 향일암 일출 진남루 오동도(무박2일, 7만8,000원)

나라사랑 736-9025정동진 해돋이 삼양목장 눈꽃(무박2일, 4만9,000원)

여행마을 598-1500정동진 일출 모래시계 양떼목장(무박2일, 2만5,000원)

추암 일출 상원사 적멸보궁(무박2일,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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