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까지 ‘리조트형 생태공원도시’로 개발되는 서울 은평뉴타운 사업지 가운데 1지구 공사가 시작됐다.서울시는 23일 은평구 진관내동 못자리골에서 은평뉴타운 1지구 착공식을 가졌다. 1지구는 은평뉴타운 전체 사업지 108만평 가운데 23만평 규모로 아파트 4,000여 가구를 비롯해 단독, 연립주택 등 모두 4,304가구가 공급된다.
창릉천과 북한산국립공원에 둘러싸인 1지구는 4개권역으로 나뉘어 ‘문석옛골’에는 타워형 주택들이 집중 배치되고 ‘생활가로타운’에는 중정(中庭)형 고급주택가가 조성된다.
북한산 조망권 내 최적의 주거여건을 갖춘‘진관밸리타운’에는 저층주택들과 가로변 고층주택이 골고루 배치되며‘못자리골 리조트타운’에는 생태마을과 랜드마크형 고층건물이 들어선다. 은평뉴타운 2지구는 내년8월, 3지구는 2006년 4월 각각 착공될 예정이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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