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LG카드 3%이상 올라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매물벽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890선 돌파에 실패했다. 투자자들의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도세가 늘어나 낙폭이 커졌다.
LG필립스LCD가 이틀째 떨어지고 삼성전자가 43만원대로 밀려난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 삼성SDI 등 기술주가 내림세였다. 한국전력 SK텔레콤 KT S-Oil 우리금융 등 대형주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LG카드가 3% 이상 올랐고 현대자동차도 사흘 만에 반등했다. 광주지역 조류독감 바이러스 발견 소식에 수산주도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 코스닥지수/ 줄기세포·제약주 약세
코스닥지수가 380선 지지에 실패했다. 지수 380선 초반에서 6일째 매매공방을 벌이다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결국 376선으로 밀렸다. 업종별로는 운송 금융 기타제조 오락문화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아시아나항공이 1.69% 올랐고 CJ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CJ CGV 상장에 힘입어 4.19% 상승했다. 반면 디엠에스 유일전자 엠텍비전 등은 3%대의 낙폭을 기록했고 KH바텍도 5.27% 떨어지는 등 기술주들이 약세였다. 최근 이상 급등했던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한서제약 등 줄기세포 관련주와 제약주도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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