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사인 도레이새한은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5년간 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계약 조인식(사진)을 가졌다.도레이새한의 지분 70%를 보유한 일본 도레이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억 달러를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도레이새한이 조달한다. 이를 통해 도레이새한은 국내 최초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용 전면 필터 양산체제를 갖추는 등 첨단 정보기술(IT) 소재 생산에 새로 진출하거나 생산시설을 증설하게 된다.
이영관 사장은 "매출액 중 IT소재 비중을 올해 7%에서 2008년 40%까지 확대, 2009년 매출 1조원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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