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iTV) 노조가 22일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 복귀를 선언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학익동 본사 앞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파업 철회를 결의했으나, 사측이 직장폐쇄 조치를 철회하지 않아 업무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관련기사 A27면노조는 총회 직후 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으나, 사측이 23일 열릴 임시이사회에서 청산 여부를 논의한 뒤 직장폐쇄 철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성과 없이 끝났다.
회사측은 23일 오전 11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청산 여부와 허가기간이 남은 FM라디오 계속 운영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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