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2일 김창국 전 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석이 된 국가인권위원장(장관급)에 최영도(崔永道·66·사진)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최 위원장은 판사, 민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인권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노 대통령은 또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에 정강자(鄭康子·51·대통령 지명) 여성민우회 대표와 김호준(金好俊·61·국회 선출) 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을 임명했다. 비상임위원에는 이해학(李海學·59·대통령 지명) 성남주민교회 당회장, 최금숙(崔錦淑·54·이하 대법원장 지명) 이화여대 교수, 나천수(羅千洙·52) 변호사, 정인섭(鄭寅燮·50) 서울대 교수 등이 임명됐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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