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주최한 ‘2004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이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김성진 중소기업청장과 수상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한국일보 12층 강당에서 열렸다.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은 한국일보가 국가성장 엔진인 정보통신(IT)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제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도 축사에서 "최근 성과를 내고 있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Wibro),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술은 2010년에는 1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하며 "IT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도 다양한 노력을 할 테니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마이다스아이티, ㈜아이필넷, ㈜펄서스테크놀러지 등이 종합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통신기술·서비스, 정보통신기기, 소프트웨어·콘텐츠, 생물·나노·환경·문화기술 부문에서 39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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