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내년 1월5일 ‘수요토론-이것이 여론이다’ 신년특집으로 김대중(사진) 전 대통령 초청대담을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당초 SBS는 현재 방송중인 여야 대표 초청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생방송 패널토론을 추진했으나, 김 전 대통령측과의 협의과정에서 ‘수요토론’ 진행자인 김형민 논설위원과의 대담 형식으로 방송 하루 전인 4일 미리 녹화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SBS 보도제작국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의 주관심사인 남북관계와 북핵, 한미관계 등을 중심으로 주요 정치현안에 대해 폭 넓게 견해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퇴임 후 TV 출연은 지난해와 올해 6월15일 각각 KBS ‘일요스페셜’과 MBC ‘PD수첩’에 사전녹화 인터뷰가 방송된 이래 세번째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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