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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탱크' 마스터스 대회 3년연속 초청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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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탱크' 마스터스 대회 3년연속 초청장 받아

입력
2004.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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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를 개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은 21일(한국시각) ‘탱크’ 최경주(34·슈페리어·얼굴)를 포함해 2005년 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한 87명 선수의 명단을 발표했다.최경주는 전년도 상금랭킹 40위 이내와 전년도 대회 16위 이내 입상 등 2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오거스타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았다. 이로써 2003년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최경주는 3년 연속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69회를 맞는 마스터스 골프대회는 내년 4월 8~11일 열린다.

최경주는 4월 열린 대회에서 환상의 이글 샷으로 세계 골프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며 3위에 올라 일찌감치 2005년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경주 외에 필 미켈슨, 마이크 위어, 타이거 우즈, 비제이 싱 등 이 대회 역대 챔피언과 레티프 구센, 짐 퓨릭 등 US오픈 우승자, 토드 해밀턴, 밴 커티스, 어니 엘스, 데이비드 듀발 등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숀 미킬, 리치 빔, 데이비드 톰스 등 PGA챔피언십 우승자, 애덤 스콧, 데이비스 러브3세 등 플레이어스챔피언십우승자 등이 초청을 받았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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