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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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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6일만에 소폭 하락종합주가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눈치 장세’ 끝에 6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전날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들은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그 규모가 207억원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통신이 1% 가량 오른 반면, 운수창고는 외국인 매도공세에 2.4%나 떨어졌다. 한국전력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2만7,000원선을 뚫으며 52주 신고가로 마감했고, 동부전자와 합병을 완료한 아남반도체가 10.5% 폭등했다. 줄기세포주로 부각된 부광약품, 드라마 사업 호조전망이 전해진 IHQ 등은 상한가를 쳤으나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LG카드는 LG그룹의 지원 거부로 8.7% 폭락했다.

■ 코스닥지수/ 오락·문화업종 낙폭 커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반도체 운송 비금속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으며, 특히 디지털콘텐츠 오락·문화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유일전자가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5.94% 상승했고, 주성엔지니어링도 삼성전자 투자 수혜가 기대된다는 소식에 3.50% 올랐다.

서울반도체 탑엔지니어링이 각각 4.01%, 6.90% 오르는 등 일부 정보기술(IT)주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이날 신규 등록한 메가스터디는 공모가보다 51%나 높은 가격에 시초가가 결정됐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하한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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