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21일 서울 중곡동 투신사빌딩 건물주 살인방화사건 용의자로 세입자 K(49)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살해된 김모(49)씨의 건물에서 사무실 재임대 및 인테리어업을 하고 있던 K씨는 사건 당일인 19일 평소와 달리 건물에 나오지 않은데다 최근 반년간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전에서 검거 된 K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K씨의 지문과 시계 등이 발견됐고 얼굴에 범행 당시 입은 것으로 보이는 화상 흔적이 남아 있어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