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02년 1인당 총생산 울산 1위·대구 꼴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02년 1인당 총생산 울산 1위·대구 꼴찌

입력
2004.12.21 00:00
0 0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1인당 부가가치 생산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제력은 제주의 23배 수준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제력 격차는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별 총생산(GRDP) 현황’에 따르면 2002년 1인당 총생산 1위 지역은 전국 평균을 100으로 가정할 때 219.3을 기록한 울산으로, 전국 평균의 2배가 넘었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굵직한 산업시설이 몰려 있어 1인당 부가가치 생산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충남이 120.3으로 2위, 경북이 113.9로 3위였으나, 인접한 대구는 전국 최하위인 65.4에 불과했다. 2002년 지역별 총생산 비중은 서울이 21.9%, 경기 21.1%, 경남 6.8%, 경북 6.6%, 부산 6.1%, 인천과 울산이 각각 4.9%로 나타났다. 반대로 제주는 0.9%로 최저였고, 광주 2.3%, 대전 2.4%, 강원 2.5% 등의 순으로 낮았다. 이에 따라 서울의 경제력은 최하위인 제주의 23배를 넘었다.

또 서울 경기 인천을 합친 수도권의 생산비중은 47.9%로 2001년(47.1%)보다 0.6%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의 생산비중은 1985년 42.0%에서 90년 46.2%, 95년 45.7%, 2000년 47.2% 등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