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현재 증권거래소 총 상장사는 680개로 지난해보다 4개 줄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2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면서 상장업체 간판을 내린 기업들은 많아진 반면, 신규 상장사는 감소해 전체적으로 상장기업이 줄어들었다. 올해 거래소 시장에 신규 상장된 기업은 11개로 지난해보다 2개 감소했다. 24일 신규 상장되는 CJ CGV를 포함한 총 8개사가 공모를 통해 상장했고, 상신브레이크 등 3개사는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로 이전했다.
반면 상장폐지 요건 강화에 따라 거래소 시장에서 퇴출된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6개 늘어난 25개에 달했다. 증권거래소는 올해 초부터 상장폐지 요건을 자본금 전액 잠식 2년 연속에서 자본금 전액 잠식 1년으로 강화했다.
정영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