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외국계 5대펀드 5%이상 지분 보유 72社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외국계 5대펀드 5%이상 지분 보유 72社

입력
2004.12.21 00:00
0 0

국내 증시에 투자한 5대 외국계 펀드가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등록기업이 72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INI스틸 농심 LG건설 현대산업개발 신한지주 대림산업 성신양회 인터플렉스 등 8개사의 경우 이들 펀드 중 2곳이 각각 5% 이상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20일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와 지분변동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증시 투자(5% 이상 지분 기준) 상위 5대 외국인 투자자가 5% 이상 주식을 취득한 기업은 상장사 58개, 등록사 14개 등 72개사에 달했다. 5대 외국인 투자자는 캐피탈그룹(CGII·CRMC),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 JF 에셋 매니지먼트, 피델리티펀드, 얼라이언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등이다.

이 중 최대 투자기관인 캐피탈그룹은 신한금융지주를 비롯해 39개 상장·등록기업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또 템플턴자산운용은 삼성정밀화학등 16개사, JF자산운용은 쌍용차등 15개사, 피델리티펀드는 금호전기등6개사, 얼라이언스는 INI스틸등 6개사에서 각각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들 5대 펀드는 투기펀드와는 구별해야 겠지만, 국내 기업의 과실이 결국 해외로 유출된다는 점에서 국내 기관투자자와 당국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