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변화협약 10차 당사국 총회가 별다른 성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18일 폐막했다.선진 38개국의 온실가스 총량 감축을 규정한 교토 의정서의 2월 발효를 앞두고 6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미국과 개발도상국의 의무 감축 동참, 2012년 교토 의정서 시한 만료 이후의 ‘포스트 교토체제’ 등이 주된 쟁점이었지만 실질적 진전은 없었다.
총회에선 ‘포스트 교토체제’와 관련, 내년 5월 각국이 기후변화 대책 등을 마련해 정보를 교환하는 ‘정부 전문가 세미나’(SOGE)를 독일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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