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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효명건설 '신생팀 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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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효명건설 '신생팀 힘자랑'

입력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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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 효명건설이 핸드볼 큰잔치 데뷔 무대를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임영철 여자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효명건설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4~05 잭필드배 핸드볼 큰잔치에서 여자부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문필희(8골), 이상은, 박정희(이상 7골)의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해 32-28로 이겼다.

효명건설은 9월 창단 직후 얇은 선수층과 훈련 부족으로 코리안리그 4위, 전국체전 3위에 그쳤으나 대학 최대어 문필희(한국체대 졸업예정) 등 알짜 신인 3명을 보강해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초반 명복희(4골), 박정희의 오른쪽 측면 돌파와 속공으로 기선을 제압한 효명건설은 이상은, 문필희의 외곽포까지 가세해 전반을 17-12로 크게 앞서며 낙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삼척시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국가대표 라이트윙 우선희의 한박자 빠른 속공과 신예 이설희(이상 6골)의 외곽포로 맞서며 후반 23분 25-27로 바짝 추격했다.

효명건설은 그러나 박정희의 오른쪽 측면 돌파로 한숨을 돌린후 문필희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직접 중앙 속공을 성공시켜 다시 4골차로 달아났다. 디펜딩 챔피언 대구시청은 부산시시설관리공단과의 2차전에서 최임정(6골)과 한종숙(5골)의 막판 활약으로 23-21로 역전승하며 2연승으로 여자부 선두에 나섰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두산주류가 상무와의 2차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1년만에 코트에 돌아온 이병호(8골)의 맹활약에 힘입어 26-25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1패 뒤 첫승을 기록했다. 충청하나은행은 골키퍼 신창호의 눈부신 선방과 박경석(7골)의 득점포를 앞세워 코로사를 20-17로 물리쳤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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