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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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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발표

입력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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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두산이 후원하는 제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5개 부문 수상작이 결정됐습니다.저술의 학술 부문에는 우리 전통생활과 철학, 예술에 담긴 생태주의를 탐구한 ‘한국의 전통생태학’, 저술의 교양 부문에는 한국 법조계의 반헌법적 현실을 반성하면서 헌법정신이 무엇인지 알기 쉽게 들려주는 ‘헌법의 풍경’이 선정됐습니다. 번역 부문에는 본성과 양육을 둘러싼 진화심리학계의 논쟁을 정리하면서 양육의 논리에 치우친 통념을 비판한 ‘빈 서판’, 편집 부문에는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한국사 전체를 조망해 호평받은 시리즈물 ‘한국생활사박물관’이 뽑혔습니다. 어린이·청소년 부문에서는 이태준의 글을 삽화로 예술성 높게 표현한 그림책 ‘엄마 마중’과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편지 형식으로 우리 역사를 설명한 시리즈물 ‘한국사 편지’가 공동수상했습니다.

★수상작 소개 및 수상자 인터뷰 18·19·20면

저술 학술·교양 부문과 번역 부문은 저자와 번역자에게, 편집 부문은 출판사에 상패와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어린이·청소년 부문은 출판사 2곳이 각각 상금 250만원을 받습니다. 올해 한국백상출판문화상에는 총 927종 1,362권의 책이 응모됐으며, 이중 예심에서 58종이 수상 후보작으로 추천됐습니다. 시상식은 2005년 1월 21일(금) 오후 4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립니다.

◆심사위원 ▦본심 : 도정일 경희대 교수, 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장,

정병규 정병규 디자인 대표, 이동철 용인대 교수, 도서평론가 강은슬씨

▦예심 : 이동철 교수, 강은슬씨, 도서평론가 이권우씨, 정희진 서강대

강사, 정재승 KAIST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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