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개막전을 치르는 프로배구리그의 신생팀 창단이 무산됐다.김혁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는 16일 서울 방이동 연맹 사무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마친 뒤 "내년 2월 출범하는 원년리그에 신생팀을 참가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물리적으로 리그 참가가 어려워 원년에는 신생팀 없이 리그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배구는 남자부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G화재, 대한항공 등 기존 실업 4개팀에 초청팀 상무를 포함해 5개팀만 참가하게 됐다.
이와 함께 프로배구 개막전은 내년 2월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대결로 치러지고 올스타전은 3월27일 열린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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