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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16일 지난 세 달 동안 전국 초·중·고교 학생 2,9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술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74.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음주율은 1999년의 60.2%, 2002년 70.4%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조사대상 중 44.8%는 편의점이나 슈퍼 등에서 술을 사본 경험이 있었고 이 중 53.4%는 구입시 업소에서 연령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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