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서부 아프리카 베냉 해상과 중동 예멘 육상 광구의 유전탐사 사업에 참여한다.이억수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베냉 해상 2·3광구와 예멘 육상 70 광구는 원유 매장량이 각각 4억 배럴, 2억 배럴로 추정되는 유망 지역"이라며 "배냉 해상 광구는 내년중 원유 부존을 확인하기 위한 물리탐사 및 시추작업에 들어가고, 예멘 광구는 내년 1월중 예멘 석유성과 생산물 분배계약(PSA)를 맺은 뒤 탐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적극적인 해외유전 개발로 현재 3%대인 원유 자주 개발률을 2008년에는 1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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